https://youtu.be/94crBW3OXnQ 라이벌전 무대된 삼성중공업, 엔진사업 관심없는 이유?? 25년 전 9월 초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금처럼 관심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가 닥치자 해결법을 고심하던 정부가 '빅딜'을 추진하면서입니다. 5대 그룹의 7개 사업 부문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고됐습니다. 삼성과 현대, 대우 등 대기업들의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는 큰 변화였습니다. 막판까지 각사의 구조조정 본부장들이 진통을 겪었습니다. 이때 삼성중공업은 잘 키워왔던 선박용 엔진 사업을 내놓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선박엔진 부문은 초기에는 꽤 반짝이는 사업부문이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7대 중공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그중 역점 사업으로 낙점한 것도 선박엔진 분야였습니다.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