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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023년 2월 IR 자료공개, 한국조선해양 메탄올추진선 7척 수주

샤프TV 2023. 2. 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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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VQQdrV68W4

삼성중공업 20232IR 자료공개 수익성 위주 수주 전략 지속

 

삼성중공업이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올해 서두르지 않고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 추진합니다.

 

동사는 이달 IR 자료를 통해, 2023년 수주 목표치를 전년비 1% 늘린 95억불로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 상선 부문 수주 목표는 64억불입니다. 삼성중공업은 "2022 LNG운반선 수주 확대로 판매 가능한 LNG 슬롯(Slot)이 한정적으로, 올해 상선 수주 목표를 2022 94억불 대비 축소했습니다. , 3년 이상의 안정적인 물량을 이미 확보했기에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양 부문 수주 목표는 31억불입니다. 동사는 "LNG 수요 증가에 따라 천연가스 액화 설비 증대가 필요하며, FLNG 위주로 발주가 확대할 것으로 본다" "이미 수주한 프로젝트(Petronas ZLNG, 15억불) 및 수주 추진 중인 PJT 감안시 수주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매출액 목표는 8조원으로, 2022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입니다. 동사는 "2021년 수주 물량(122억불)의 본격 건조 및 Product Mix 개선에 따라 선박의 단가가 상승하고 있다" "진수 척수는 2022 33척에서 올해 40척으로 21% 증가하고, LNG선 및 컨테이너선 매출 비중 역시 60% 중반대에서 80% 중반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3년 목표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2015년 이후 최초로 턴어라운드(turn-around)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및 2021년 이후 수주한 LNG선 건조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금년 1월 수주 실적은 LNG 5억불(2), FLNG 15억불(1) 20억불 수준입니다.

 

1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310억불(157) 규모이며 이 중 상선이 273억불(152), 시추설비가 22억불(4), 생산설비가 15억불(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선 부문에서는 LNG선이 182억불(85), 컨테이너선 64억불(51), 유조선 25억불(14) 및 기타 2억불(2) 비중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메탄올추진선 7척 수주

 

HD현대는 14일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HMM이 발주한 9000TEU급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11100억원 규모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54척의 메탄올추진선을 수주해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길이 274m, 너비 45.6m, 높이 24.8m 규모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해당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됩니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은 545척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습니다. 특히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지난해 전 세계 컨테이너선 발주량의 21%를 차지하는 등 발주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탈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추진 선박을 잇따라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인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배 HMM 사장은 "지속적인 친환경선 확보로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체결식에 참석한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강화되는 글로벌 탈탄소화 기조 속에서 국내 업계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대 개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 올해 마수걸이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13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3,145억원 규모로, 최근 대우조선해양 매출액(2021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7.0% 수준입니다. 선박의 인도는 2027 3 31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LNG 38, 컨테이너선 6, 해양플랜트 1, 창정비 1척 등 46/기를 수주하며 2년 연속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한 바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의 수주 목표치는 69 8,000만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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