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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리스크 돌파구 찾았다!! 1조원대 쇄빙선 선사 변경

샤프TV 2022. 8. 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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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jZJ5h4jIHs

삼성중공업 러시아 리스크 돌파구 찾았다!! 1조원대 쇄빙선 선사 변경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찾았습니다. 일본 해운사 NYK사가

삼성중공업의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인수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NYK사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는 174000CBM급 쇄빙 LNG 4척 가운데 소브콤플로트 발주분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선가는, 삼성중공업의 수주 공시 당시 가격인 척당 2200만 달러( 2639억원) 수준입니다.

선박은 2023 9월과 11월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옵션 2척은 20241월과 4월에 납품합니다. 선박에는 재액화 장치와 샤프트 발전기 시스템이 장착됩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노바텍으로부터 아크틱(ARCTIC) LNG-2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선을 각각 4척씩 신규 수주했습니다.

 

당시 노바텍은 아크틱 LNG-2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면서 삼성중공업에 아이스클래스1A나 아크(Arc)4 선박용 신조선 4척의 슬롯을 예약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는 신조선 2척과 옵션 슬롯 2척을 예약해 총 4척을 주문했습니다.

 

용선 선주사 윤곽도 나왔습니다. 노바텍으로부터 입찰 제안을 받은 선사들 중 경쟁력이 있는 선사는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와 과거 노바텍과 LNG 운반선 작업을 해본 일본의 NYK사가 우위를 점했습니다.

 

과거 이런 인연이 있다 보니 러시아 소브콤플로트가 일본 NYK사와 손잡고 삼성중공업의

쇄빙LNG 선을 용선하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일본 미쓰이OSK라인(MOL)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신조선을 인수하여 운용할 예정이었지

만 러시아 선주 중도금 문제로 계약이 취소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러시아 선주와 지난 2020 10 9일 체결해 오는 2023 7 31일까지 납품하기로 했던 신조선 LNG 운반선 3척을 총 1척으로 정정 공시했습니다.

해당 계약은 본래 3 1137억원 규모였으나, 러시아 선주가 중도금을 지급하지 않아 3척 중

2척을 주문 취소했습니다

 

일본 NYK사의 쇄빙선 4척 인수로 일단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리스크에서 서서히 탈출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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